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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대표 "합리적 인테리어 노하우 공유할 것"


"공간이 바뀌면 생활도 바뀐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셀프 리모델링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공유한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목표다.


'셀프인테리어' 과정을 블로그에 올려 화제가 된 후 이를 책으로 엮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윤소연씨(사진)는 이후 아파트멘터리라는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을 창업하고 대표가 됐다. 이후 윤 대표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재능공유플랫폼 '히든'을 통해 본인의 노하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겠다고 나섰다. '히든'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재능 공유 플랫폼이다. 


윤 대표는 "그동안 인테리어는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돼 있어 많은 사람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간지점이 없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히든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국 편성PD로 일하던 윤 대표는 결혼 후 집을 구매하면서 스스로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 시작한 과정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유명해졌다. 셀프인테리어의 A부터 Z까지 모든 점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글이 높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 지금은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 리모델링'이나 '셀프 인테리어'가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앞서 길을 개척했던 것이다. 


포스팅들이 인기가 많아지자 윤 대표는 게시물을 엮어 '인테리어 원북'이라는 책을 냈다. '철거부터 스타일링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리모델링 개척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전문가 없이 리모델링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가감 없이 제공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윤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소들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서 공부하는 과정들을 빼곡히 써내려갔다"면서 "원가와 같이 예민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업계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지는 않을까 책을 내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런 부분도 투명해져야 업체들도 정당하게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가감없이 써내려갔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집 고치는 것에 대한 재미가 더욱 커지자 윤 대표는 이 작업을 직업으로 삼아야 하는지 고민한 끝에 다니던 방송국을 그만두고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를 만들게 됐다. 윤 대표는 "실제로 인테리어 시공을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데 인테리어 업계의 자라와 유니클로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만한 품질을 제공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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